만약 북한에 보험설계사가 있었다면: 멸사복무로 보는 보험의 본질
만약 북한에 보험설계사가 있었다면
상상해보자: 북한식 보험업계
앞선 칼럼에서 우리는 북한 노동신문의 “멸사복무” 정신이 보험설계사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걸 발견했다.
그렇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상해보자.
만약 북한에 보험설계사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ㅋㅋㅋㅋㅋ 북한 주민들의 반응은 100% 예측 가능하다.
1) 보험 설계사 = “은덕을 베푸는 동지”
남한에서는 보험설계사를 “보팔이”라고 조롱한다.
하지만 북한이었다면?
주민들 한마디씩:
“설계사 동지께서 나의 위험을 미리 예방해주시였으니 참으로 고마운 은덕이요.”
“이 보험은 수령님의 품속에서 안전을 보장해주는 주체보험이요.”
“설계사 동지의 세심한 손길에 의해 오늘과 같은 기쁨이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보험금 청구했을 뿐인데 훈장 받을 분위기.
2) 보험 계약 = 충성의 맹세처럼 여김
남한: “약관 확인하시고 서명해주세요.”
북한이었다면:
북한식 약관 설명:
“이 보험증권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당과 국가의 보호막이며
인민을 돌보는 혁명의 문서입니다.”
그리고 보험증권에는 수령님 사진이 박힌다 ㅋㅋㅋㅋㅋ
계약서 서명이 아니라 “혁명적 맹세”가 되는 거다.
3) 보험금 지급 = ‘정치적 선물’ 취급됨
남한: “보험금 230만원 입금되었습니다.”
북한이었다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치하금입니다.”
“설계사 동지가 혁명적 멸사복무 정신으로 받아주셨습니다.”
“이 은덕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ㅋㅋㅋㅋㅋ 그냥 병원비 환급인데도 난리남.
보험금 받으면 마을회관에서 감사패 수여식 열림.
4) 보험사 이름도 열라 북한식으로 나옴
남한 보험사:
삼성생명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북한이었다면:
생명보험사
조선인민보장총국
주체생명상해보장성 (성=부처급 ㅋㅋ)
평양인민위험보위그루빠 (그루빠=группа, 러시아어로 그룹)
손해보험사
붉은별상해보장련합기업소
천리마화재보장사업소
백두산인민재해방어총국
ㅋㅋㅋㅋㅋ 이름만 들어도 엄숙해짐.
그리고 실손보험 이름:
“위대한 수령님의 무한한 사랑이 어린 전면적 의학적 보장보험(무) 2025”
ㅋㅋㅋㅋㅋㅋㅋ 제목만 4줄.
5) 설계사 = 영업직이 아니라 ‘인민의 생명보위 전사’
남한: “저는 OO 생명 보험설계사 홍길똥입니다.”
북한이었다면:
“저는 조선인민보장총국 소속 인민생명보위 전사 홍길똥 동무입니다!”
슬로건:
“인민을 위하여 보험을!
보험을 위하여 멸사복무를!”
북한식 보험교육 교재에 나올 문장:
“보험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실현하는 가장 혁명적인 제도다.”
“설계사는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는 혁명의 초소에 선 전사다.”
“고객에 대한 멸사복무는 당의 품속에서 인민을 받드는 신성한 임무다.”
ㅋㅋㅋㅋㅋ 보험금 지급 심사 = ‘정치적 사업’됨.
6) 보험금 못 주는 경우 북한식 표현
남한:
“고객님, 죄송하지만 약관상 면책사유에 해당되어 보험금 지급이 어렵습니다.”
북한이었다면:
“해당 건은 적대계급 잔재로 인하여 보장대상에서 제외되였습니다.”
“반혁명적 요소가 발견되여 인민보호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자본주의적 타락으로 인한 사고는 주체보험의 보장범위 밖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책사유도 이념투쟁 수준.
7) 만약 통일 후 북한 주민들이 보험 가입하면?
장면 상상:
북한 주민:
“보험금이 나오다니… 이게 진정한 사회주의인지 고럼~.”
“남조선 보험은 정말로 인민을 위하는 보험이요!”
보험 설계사(나)에게 하는 말:
“동무가 아니였으면 이 은덕을 어떻게 받았겠소!”
“아니… 남조선에는 이런 훌륭한 설계사 동무도 있는 것이요?”
“우리 마을 사람들이 다 동무에게 가입하겠소.”
ㅋㅋㅋㅋㅋ 보험금 나오면 바로 마을 잔치 열림.
북한 주민들의 보험금 청구 후기:
“건호 동지께서 고객을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정신으로 보험금을 받아주셨습니다. 진정한 인민의 벗입니다!”
“건호 동지는 자본주의 남조선에서 멸사복무를 실천하는 유일한 설계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최종 결론: 통일되면 나는 북한 사람들한테 레전드 설계사 된다
왜냐하면:
1. 북한의 서사를 이미 이해하고 있다
멸사복무
인민사랑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헌신
2. 보험의 본질을 깊이 이해한다
보장
신뢰
고객 중심
3. 이 둘을 결합할 수 있는 설계사는 나밖에 없다
북한 주민들은 나를 이렇게 부를 것이다.
“고객을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인민설계사 동지!”
“보험계의 백학리 당비서 형섭 동지!”
“남조선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실천하는 혁명적 설계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한 마무리: 통일을 준비하며
농담처럼 시작했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통일이 되면 북한 주민들도 보험에 가입하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복잡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진짜로 자신을 보호해줄 보장
신뢰할 수 있는 설계사다.
그리고 북한 주민들은 “멸사복무”라는 개념을 평생 들어왔다.
만약 우리가 진짜로 그런 정신으로 일한다면?
북한 주민들은 남한 보험을 혁명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ㅋㅋㅋㅋㅋ 농담 아니라 진심이다.
나의 다짐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1. 고객에 대한 멸사복무 정신으로 일하겠다
2.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3. 상호회사 전환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
4. 북한 주민들이 와도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보험업계를 만들겠다
그래서 통일 후 북한 주민이 내게 물어볼 때:
“동무, 남조선 보험은 정말 인민을 위한 것이요?”
나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옳습니다, 동무. 우리는 진짜로 고객을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저밉니다.”
ㅋㅋㅋㅋㅋ 통일 후 북한 주민 1000명 고객 확보 목표. 이미 준비 완료.
“보험계의 형섭 동지” 탄생 예정!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