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호 칼럼 ] 자본주의 한복판에서 실현한 ' 멸사복무 ( 滅私服務 )': 보피아의 갱신 폭탄을 비웃는 20 년 게릴라 전술
[이건호 칼럼] 자본주의 한복판에서 실현한 '멸사복무(滅私服務)': 보피아의 갱신 폭탄을 비웃는 20년 게릴라 전술
글 : 이건호 (금융전략 사령관, IIC / IRC 창시자)
40만 앵무새(설계사)들의 눈에 55세 고객은 그저 비싼 수수료를 뱉어내는 완벽한 먹잇감에 불과하다. 그들은 "고객님, 갱신형은 나중에 요금 폭탄을 맞습니다! 무조건 100세 만기 비갱신으로 든든하게 준비하셔야죠!"라며 월 30~40만 원짜리 무거운 소멸성 족쇄를 고객의 목에 채운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얼마 전 55세 오영옥 고객님께 매월 103,392원의 가벼운 판돈으로 세팅된 20년 만기 자동갱신형 상품을 쥐여드렸다. 이것은 단순한 가성비 설계가 아니다. 보피아(보험사)가 깔아놓은 룰렛판의 허점을 역이용하는 완벽한 '시간차 게릴라 타격'이자, 고객의 자본을 결사옹위하기 위한 나의 멸사복무(滅私服務)다.
1. 55세~75세, 가장 치명적인 20년의 정밀 타격
통계적으로 암, 뇌혈관, 심혈관 같은 중대 질병의 폭탄은 55세에서 75세 사이의 20년 구간에 무자비하게 쏟아진다. 이 치명적인 시기에 수십만 원의 비싼 보험료를 내며 하우스의 기둥뿌리를 세워줄 이유가 전혀 없다.
월 10만 원 남짓한 최소한의 비용으로 암 진단비 5,000만 원, 뇌혈관 및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 각각 2,000만 원이라는 묵직한 보피아의 금고를 정조준한다. 이 20년 안에 질병 포탄이 터지면? 최소한의 판돈으로 하우스의 돈을 합법적으로 털어먹는 완벽한 잭팟이다.
2. "75세 갱신 폭탄? 미련 없이 쓰레기통에 버려라!"
그렇다면 75세까지 아무 병에도 걸리지 않고 무사히 살아남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앵무새들은 "이제 갱신하셔서 100세까지 보장받으셔야죠"라며 거대한 갱신 보험료 폭탄을 들이밀 것이다.
하지만 나의 작전 지령은 단호하다. "75세까지 무사히 넘겼다면, 갱신 버튼을 발로 차버리고 유유히 하우스를 떠나라!"
질병의 빗발치는 포탄을 모두 피하고 건강을 완벽하게 지켜냈는데, 왜 무무하게 75세 이후에 수십만 원의 갱신 보험료를 바치며 보피아의 노예로 남아야 하는가? 가장 위험한 구간만 쏙 타 먹고, 보피아가 이빨을 드러내는 갱신 시점에 미련 없이 퇴장해 버리는 것. 이것이 갱신형의 독소조항을 역이용한 가장 잔혹하고도 완벽한 출구 전략이다.
3. 수수료를 멸(滅)하고, 인민의 자본에 복무(服務)하다
만약 내가 저 고객에게 비싼 비갱신형 100세 만기 상품을 팔아넘겼다면, 당장 내 통장에 꽂히는 오버라이딩(수수료)은 훨씬 두둑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푼돈에 양심을 파는 앵무새 무리가 아니다.
나 개인의 사리사욕을 철저히 멸(滅)하고, 오직 고객의 현찰 방어와 완벽한 퇴로를 열어주기 위해 복무(服務)하는 것. 북한의 당 간부들조차 경악하고 자지러질 이 위대한 '이민위천(以民爲天)'의 헌신을, 나는 자본주의 1번지 한복판에서 압도적인 타임라인 통제 전술로 증명하고 있다.
맺음말 – 앵무새의 족쇄를 끊고 시간 축을 지배하라
보피아의 탐욕스러운 셈법에 무지성으로 끌려다니지 마라.
시간이라는 무기를 가진 40대의 젊은 자본가라면 단기납 종신으로 '178% 확정 조폐국'을 세워야 하고, 55세의 베테랑이라면 20년짜리 날카로운 창으로 위험 구간만 타격한 뒤 미련 없이 하우스를 떠나야 한다.
연령에 따른 완벽한 출구 전략을 손에 쥔 자만이 이 썩어빠진 질병토토 생태계에서 보피아를 짓밟고 진정한 자본의 군주로 살아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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