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패러디 20화] 우수설계사들의 인생관을 따라배우자!
고객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빛나는 설계사들 -
“모든 설계사들은 고객 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 영업소, 자기 담당구역에서 맡겨진 책임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고객의 행복한 미래 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누가 보건 말건, 알아주건 말건 고객과 가족을 위한 길에서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 있는 우수설계사들,
비록 담당 지역과 전문 분야는 서로 달라도 자기의 모든 것을 깡그리 기울여 고객의 안정된 내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려는 그들의 한결같은 인생관은 만사람을 감동시키고 있다.
그들이 걸어온 참된 설계사의 길은 이 업계의 모든 동료들에게 무엇을 새겨주고 있는 것인가.
〈회사 방침의 정당성을 증명하는 사람이 참된 설계사다〉
— 10년 연속 우수설계사 김○○ —
불리한 영업 조건에서도 자체의 노력으로 신규 고객을 개척하고 수백 명의 계약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수십 명의 신규 가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한 한 설계사가 있다.
그가 바로 10년 연속 우수설계사 김○○이다.
그가 처음 영업을 시작했던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주변 동료들의 머리속에는 좋은 상품이 나와야, 회사에서 지원해줘야 계약도 늘릴 수 있고 고객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의존심이 뿌리깊이 남아 있었다.
“조건이 불리할수록 고객의 입장에서 더 깊이 연구하고 자력으로 해법을 찾아야 성장의 길이 열린다. 그러자면 나 자신부터 보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결심한 그는 매일 하루 업무를 마친 후에는 공부를 했다. 보장 분석과 관련한 자료들을 학습했고 고객별 맞춤 설계 방안을 모색하느라 그의 방에서는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 줄 몰랐다.
이른 아침이면 고객에게 보험의 가치와 필요성을 진심으로 설명하는 그의 목소리가 울리곤 했다.
고객에게 필요 없는 특약은 과감히 빼고 꼭 필요한 보장만으로 설계하자고 제안했을 때 일부 동료들은 그렇게 하면 수수료가 줄어든다고 반대하였다.
하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첫해에는 소수의 고객에게, 다음 해에는 더 많은 고객에게, 그 다음 해에는 담당 고객 전체에게 진심 어린 맞춤 설계를 안겨주기 위해 그가 기울인 노력을 어찌 한두 마디로 다 설명할 수 있으랴.
단기 실적보다 고객 신뢰를 먼저 쌓아야 한다던 원칙을 끝까지 지켜낸 그였기에,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그의 고객들은 스스로 주변에 그를 소개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있다.
조건이 불리할수록 고객의 입장에서 더 깊이 연구하고 그 실천을 완강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하여 진심 어린 설계의 정당성과 가치를 오늘의 현장에서 증명하는 것이 우리 시대 설계사들의 투쟁 방식으로 되어야 한다.
〈다수확의 영예는 팀 전체의 전진 속에서 빛난다〉
— 팀 전체를 함께 키운 설계사 박○○ —
담당 고객군에 정밀 니즈 분석 방법을 도입하여 스스로 수천 명의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고 지난 10년간 높은 계약 유지율을 기록한 보기 드문 베테랑 설계사, 이것은 박○○에 대한 동료들의 평가이다.
그와 오랫동안 함께 일한 동료들은 그가 애써 쌓아올린 우량 고객군을 후배에게 넘겨주지 않았더라면 아마 그보다 더 많은 실적을 올렸을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처음 보험 영업을 시작했을 때 그에게 주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는 사람도 없는 낯선 지역에서 하루하루 문을 두드리며 버텨나가야 했다. 낮에는 고객을 만나고 밤이면 다음 날 상담을 준비하며 손이 닳도록 자료를 만들었다. 그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첫해 실적은 너무도 보잘것없었다. 하지만 그는 주저앉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한 후배 설계사가 고객 응대가 서툴러 계약을 눈앞에서 놓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다음 날 그는 팀장을 찾아가 자신의 우수 고객 일부를 그 후배에게 넘겨달라고 제안했다.
팀장도, 후배도 그의 성의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였다. 그때 그는 말했다.
“나 혼자만 실적이 좋아서야 무엇에 필요하겠습니까. 팀 전체가 함께 성장해야 우리 모두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그후에도 이런 일은 계속되었다. 많은 후배 설계사들이 그가 넘겨준 고객들과 신뢰를 쌓아 좋은 성과를 낼 때마다 박○○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장마철에도, 명절에도 고객의 안부를 챙기며 밤늦게까지 상담 전화를 이어갔고 어려운 고객의 보험금 청구를 직접 도와주기 위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가 오랜 세월 이루어놓은 실적도, 우수설계사의 영예도 실로 귀중한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은 자기 하나의 명예보다 팀 전체의 성장을 먼저 생각하는, 자신의 땀과 노력을 고스란히 묻어 고객과 동료 모두에게 보탬을 주려는 고결한 마음이다.
〈나의 모든 것을 다해 고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리라〉
— 묵묵히 고객 곁을 지킨 설계사 이○○ —
조용하고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수백 명 고객의 삶을 말없이 지켜가는 한 설계사가 있다.
화려한 수상 무대에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고객을 위해 바쳐가는 노력을 두고 사람들은 감동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가 보험 서비스 지원 업무를 맡아보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이었다. 30여 년간 영업 현장에서 일하다가 내근 지원직으로 자리를 옮긴 날, 그는 홀로 사무실을 걸으며 수십 년 세월 눈에 익은 고객 파일들을 하나하나 눈여겨 살펴보았다.
“우리 영업소가 제 역할을 하자면 고객의 보험이 살아 숨쉬도록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뛸 수 있도록 뒤에서 든든히 받쳐주는 것, 그것이 나의 사명이다.”
불치의 병을 앓으면서도 남모르게 약을 삼키며 고객 민원 하나하나를 끝까지 해결하고, 출장을 만류하는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고객 서비스가 중단되면 우리에 대한 신뢰가 멎게 됩니다.”
언제인가 가족이 예전 영업직보다 지금이 더 바쁜 것 같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그때 그는 단 한 마디로 이렇게 말했다.
“그건 내가 고객의 든든한 버팀목을 지켜서고 있기 때문이지.”
〈최우수 설계사의 자리는 언제나 고객의 뜻을 받드는 전위〉
— 30년 한 자리를 지킨 설계사 정○○ —
30여 년 세월을 한 지역에서 일해오고 있는 정○○은 해마다 목표를 250% 이상 달성하며 고객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실력 있는 설계사다.
그가 팀 리더로 임명된 16년 전까지만 해도 그의 책상 위에는 동료들의 이직 의사가 드문히 전해지곤 하였다.
침체된 분위기를 두고 남모르게 고심하던 그는 며칠 후부터 사무실 화분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한 동료가 물었다. 이왕이면 큰 화분을 사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느냐고.
그러는 동료에게 정○○은 이렇게 말했다.
“나무는 제 손으로 품을 들여 키워보아야 가꾼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영업소도 제 땀을 바쳐 꾸려보아야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이 생깁니다.”
팀 분위기는 나날이 새 모습으로 바뀌고 성과는 해마다 높아졌다.
집을 떠나 고객을 찾아다니며 고생도 많은 이곳 설계사들의 수고를 알아주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그들에게만 있는 남다른 긍지가 있으니, 그것은 고객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바로 자기들이 곁에 서 있다는 것이다.
어린 자녀를 둔 고객의 보험금 청구를 긴급하게 도와주던 날들에,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고객 가족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을 이어가며 그들은 진정한 설계사의 사명을 다시금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우리 고객들에게 약속한 보장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정확히 가닿게 하자, 바로 그것을 위하여 우리가 존재한다.”
이것이 정○○이 동료들에게 입버릇처럼 외우는 말이다.
그보다 더 귀중한 것은 동료 모두를 고객에게 충성하고 계속 혁신하며 전진하도록 이끌어주며, 설계사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진정한 전문가로 키워낸 것이다. 바로 여기에 우수설계사 정○○의 남다른 인생관이 비껴있다.
“누가 보건 말건, 오늘도 고객 곁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설계사들이야말로 이 업계의 진정한 주인공이다.”